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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유형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제대로 선택하는 법

법률 정보 및 제도

by 3월의 축복 2025. 4. 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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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유형으로 하면 매달 돈 준다던데?” 내가 실제 상담받고 느낀 점

취업준비를 하던 지난해, 고용센터에 상담을 받으러 간 적이 있었다.
그때 담당자 분이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이 지원금이 나온다”고 하셔서 혹했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니 1유형은 조건이 까다롭고, 중위소득도 매우 낮게 잡혀 있어서
내가 해당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반면 2유형은 지원금은 없지만 자격 조건이 완화되어 훨씬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처음엔 “그냥 1유형이 무조건 좋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상담을 받아보고 느낀 건, 내 상황에 따라 ‘현실적인 선택’이 중요하다는 거였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면
내가 했던 고민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유형을 선택하길 바란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선택하는 이미지
국민취업지원제도 선택하는 이미지

 

2. 국민취업지원제도란?

**취업취약계층(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취업지원 프로그램 + 금전적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

핵심은 두 가지다.

  • 1유형: 월 30만 원씩 6개월간 지급 + 취업지원 프로그램 의무 참여
  • 2유형: 취업지원만 제공, 금전 지급은 없음 (단, 훈련수당 등 일부 예외)

3. 1유형 vs 2유형 비교 요약


 

구분 1유형 2유형
지원 대상 저소득 구직자 (중위소득 60% 이하) 소득 제한은 있지만 완화됨 (중위 100~120% 이하)
지원금 지급 매월 30만 원 × 최대 6개월 없음 (일부 훈련참여수당 지급 가능)
의무사항 구직활동 보고서 제출, 상담 및 훈련 참여 필수 동일하게 관리되지만 상대적으로 유연함
신청 가능 연령 만 15세~69세 동일
소득 기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중위소득 초과자도 가능 (단, 재산 기준 있음)
재산 기준 4억 원 이하 동일
주요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기실업자 등 청년층, 경력단절자, 중장년 일반 구직자

4. 실제 사례로 보는 유형 선택 팁

A씨 (24세, 졸업 후 무직)

  • 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 소득 없음
  • 중위소득 60% 이하라 1유형 신청 가능
    →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 수령하며 온라인 훈련 + 직무코칭 진행

B씨 (32세, 퇴사 후 2개월 구직 중)

  • 청년수당 경험 有, 1유형 소득기준 초과
  • 2유형 신청 후 직업훈련 연계, 이후 훈련참여수당 일부 수령

C씨 (45세, 자영업 접고 재취업 준비 중)

  • 최근 소득 낮지만 배우자 소득 포함 시 1유형 탈락
  • → 2유형 선택, 중장년 재도약 훈련과정 참여

요약:

  • 실제 현금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1유형
  • 소득 조건에서 걸릴 경우, 2유형이 훨씬 수월

5. 이런 경우는 어떤 유형이 유리할까?


 

상황 추천 유형 이유
무소득 청년 + 별도 거주 1유형 매월 30만 원 수령 가능
부모님 소득 포함 시 중위소득 초과 2유형 조건 완화되어 수월
현재 일용직, 파트타이머 2유형 소득 기준 애매할 경우 선택 유리
실업급여 수령 직후 2유형 1유형은 중복 수급 불가
기초생활수급자 1유형 가장 기본 대상자 유형

6. “어떤 유형이냐”보다 “내 상황이 어떤가”가 중요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단순히 1유형이 더 좋고,
2유형은 덜한 게 아니다.
지원금이 필요한 사람, 조건이 되는 사람이라면 1유형,
조건이 안 맞거나 훈련 참여 중심의 지원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2유형이 맞다.

가장 중요한 건 신청 전에 내 소득, 가족 구성,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용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
상담사분들이 실제 상황을 기준으로 맞춤형 조언을 잘 해주기 때문에
어렵게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공식적인 경로에서 안내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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